그동안 구매했다가 아가가 너무 입기 싫어해서 환불한 게 대체 몇개인지 모르겠습니다. 입기도 불편하고, 생각보다 길이도 짧고 그렇더라고요. 근데 이 옷은 입히기도 정말 정말 정말 편하고 아가가 활동하는 데에 불편함을 느끼지도 않아 보였습니다. 게다가 예쁘긴 또 왜이리 예쁜가요? 목 뒷부분에 리드줄 빼는 구멍도 있고, 하네스줄 빼는 구멍도 있습니다. 목에 워머도 달려 있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옷 입혀서 파주쪽 카페에서 뛰뛰하고 왔는데 기온이 -4.8도였음에도 잘 놀다 왔습니다. 더 추우면 이너로 하반신까지 커버할 수 있는 옷을 추가로 입혀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2.9kg 몸무게에, 가슴은 34cm, 등길이는 약 30cm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