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 코트 짱짱입니다
평고 댕댕이 용품을 살 때는 비교도 많이하고
리뷰도 꼼꼼히 읽으면서 사기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히 쓰겠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책을 나가야하는 보호자에요…기존에 입히던 비옷이 올인원인데 저렴한 편이거든요.
착용 초반엔 방수가 잘 되더니
점점 방수 기능을 상실해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새 비옷을 사줄겸
이리저리 알아보다 멀로라는 브랜드를 알게되고,
아인 코트를 봤는데 아니 세상에..
분리형으로 입힐 수도 있는 비옷은 처음 봤어요!!!
가격이 조금 비싸긴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비싸단 생각이전혀 들지않아요!
만져보면 적당히 두껍고 짱짱한 재질에다가
방수 텐트처럼 물방울이 굴러가는게 보여요!
그리고 착용하고나서
집에 들어와서 벗겨서 툭툭 털고 잠깐 걸어놓으면
물기가 금방 말라서 보관도 쉬워요!
기존 비옷은 하네스를 착용하고 그 위에 비옷을 입혔는데
그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거든요.
물론 고리 일체형 비옷도 있긴 하지만
만약 댕댕이가 팍! 하고 튀어나가면
달려있는 고리가 끊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종류는안 샀거든요.
근데 아인 코트는 거의 완전한 기능의 하네스가
옷에 붙어있는 형태라 너무 편해요!
처음 언박싱하고 옷을 조립(?)하고 착용할 때
살짝 헷갈릴 수도 있는데 동영상으로 방법이 나와있어서,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완성입니다ㅎㅎ
다음부터 입힐 땐 H형 하네스를 입힌다 생각하면
금방 입힐 수 있어요!
그리고 비 올때 날이 흐리면 어두침침하고
사람들도 우산을 써서 시야확보가 잘 안되는데,
눈에 확 띄는 컬러라서 댕댕이가 눈에 잘 띄어서 좋아요!
그렇다고 네온 컬러처럼 눈이 시린 노란색이 아니고
밝은 레몬색이라 보기도 좋고 화사해서
입고 나가면 다들 예쁘다고 칭찬해주세요!
좀 아쉬운 점은 고무줄에 관련된 거에요!
아인 코트에 고무줄이 두군데에 있는데
하나는 후드 조절하는 곳, 하나는 사타구니에 끼우는 곳
이렇게 달려있어요.
후드 조절하는 고무줄이 아쉬운 점은
저희 강아지는 비숑이나 포메처럼
털이 방실방실한 강아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고무줄을 살짝조여서 후드를 씌우고 나가면
냄새를 맡으려고 숙이면 얼굴을 다 덮어버리거나
몸을 털었을 때 바로 벗겨져요
그래서 귀까지 덮어주고 타이트하게 조여서 사용하거든요.
그러다보면 고무줄이 한참 남아서 튀어나오는데
고개를 숙이고 걷다보면
고무줄에 발이 걸려서 넘어진 적이 몇 번 있어요
그래서 항상 제가 고무줄만 따로 묶어서 사용해요.
밖으로 나온 고무줄을 잡아주는 부분에 천이 있는데
그 천의 폭을 좀 더 두껍게 만들면
고무줄이 바깥으로 튀어나오지 않을꺼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는 사타구니를 잡아주는 고무줄이
텐션이 좀 느슨한 편이에요.
그래서 걸음을 걷다보면 고무줄의 위치가 자꾸 움직여요.
저희 집 댕댕님이 여아인데 생식기 구조 상
고무줄과 가까운 위치로 소변을 보기때문에
혹시 고무줄에 묻을까봐 항상 매의 눈으로 지켜봐요.
고무줄이 지금보단 텐션감이 더 생긴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고무줄 폭도 살짝 더 넓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하체에 밀착이 더 잘될 것 같아요!
저희 댕댕이가 비가 억수같이 퍼부어도
꼭 산책은 가야 되는 애거든요…근데 또 비 맞는건 싫어하는 아이러니한 강아지라…‍♀️
근데 아인 코트는 확실히 자기도 편한가봐요.
입혀서 나가면 불편해하지도 않고
평소같이 산책하러 킁카킁카 돌아다녀요
아인 코트 덕분에 훨씬 더 편한 우중산책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멀로 땡큐!
(2022-09-04 05:56:44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